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기록되면서, 현재의 출산 동향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1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 0.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특이한 케이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진 유일한 국가로, 이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아짐에 따라 지난해에는 사망자 37만 3000명에 비해 출생자 24만 9000명으로, 한 해 동안 인구가 약 12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