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과 유치 경쟁

씨바다 2024. 3.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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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희망적금과 유치 경쟁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예정자는 약 2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올해 풀려나는 자금은 20조 원에 이릅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청년의 자산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도약계좌'에 연계해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으며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은행들의 새로운 상품

     

    신한은행은 '청년 처음 적금'을 내놓았습니다. 이 상품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에게 특판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 3.5%의 기본금리에 더해 최대 연 6.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금은 30만 원 이내입니다.

     

    하나은행은 '내맘적금'을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연 3.45%의 기본금리에 더해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5.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납입 금액은 가입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IBK기업은행은 '2024 특판중금채'를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이력자에게 0.2% 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기간은 1~3년이며,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하입니다.

     

     

    또한, 은행들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자를 겨냥한 상품도 내놓았습니다. 기업은행은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연 4.0%의 기본금리에 더해 청년희망적금 일시 납입 이력자에게 1% p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금은 50만 원 이내입니다.

     

    유치 경쟁의 예상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청년희망적금 연계 상품 가입자는 약 25만명에 달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2월부터 3월에 몰린만큼, 유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의 긴 가입 기간에 가입을 꺼리는 고객이 많다"며 "각 은행에서도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자금 수신이 빠져나가는 만큼, 단기성 상품을 통해 자금 재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희망적금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희망적금 시장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청년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경쟁은 고객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희망적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청년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하여 자산 형성에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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